안세영, 세계 1위 꺾고 새해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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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 선수가 설날 기분 좋은 승전보를 전했습니다.
지난주 말레이시아 대회 결승에서 야마구치에 져 준우승했던 안세영이 일주일 만에 통쾌한 설욕에 성공했습니다.
인도 오픈 결승에서 다시 야마구치와 맞붙은 안세영은 첫 세트를 내줬지만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안세영은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5위 중국 허빙자오를 물리친 데 이어, 최근 상대전적 4연패로 열세였던 세계 1위 야마구치까지 꺾으며, 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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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 선수가 설날 기분 좋은 승전보를 전했습니다. 라이벌이자 세계랭킹 1위인 일본의 야마구치를 꺾고 새해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주 말레이시아 대회 결승에서 야마구치에 져 준우승했던 안세영이 일주일 만에 통쾌한 설욕에 성공했습니다.
인도 오픈 결승에서 다시 야마구치와 맞붙은 안세영은 첫 세트를 내줬지만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2세트 12대 12 동점에서 끈질긴 수비로 야마구치의 실책을 유도해 역전에 성공했고, 감각적인 네트 플레이로 세트를 마무리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기세가 오른 안세영은 마지막 3세트에서 더 강력한 스매싱을 내리꽂았고, 지친 기색이 역력한 야마구치는 실책을 연발하며 무너졌습니다.
승리가 확정되는 순간, 안세영은 코트에 누워 가쁜 숨을 몰아쉬며 우승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올해 첫 우승을 설날에 수확한 안세영은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활짝 웃었습니다.
안세영은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5위 중국 허빙자오를 물리친 데 이어, 최근 상대전적 4연패로 열세였던 세계 1위 야마구치까지 꺾으며, 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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