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103세 김형석 교수 "윤동주 시인, 시로 가득했던 형님"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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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김형석 교수가 윤동주 시인과의 생전 인연을 언급했다.
22일 밤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백 년의 역사 김형석의 인생을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103세의 김형석은 윤동주와 학교를 함께 다녔던 때를 언급했다.
그는 "동주 형이 3살 형이었는데 윤동주는 어른스러운 형 같았다. 윤동주 형은 마음속에는 병아리 시인이 들어가 있는 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때도 시인으로서의 소양이나 자질은 갖추고 있던 거 같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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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마이웨이' 김형석 교수가 윤동주 시인과의 생전 인연을 언급했다.
22일 밤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백 년의 역사 김형석의 인생을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103세의 김형석은 윤동주와 학교를 함께 다녔던 때를 언급했다. 그는 "동주 형이 3살 형이었는데 윤동주는 어른스러운 형 같았다. 윤동주 형은 마음속에는 병아리 시인이 들어가 있는 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때도 시인으로서의 소양이나 자질은 갖추고 있던 거 같다"라고 알렸다.
이어 "제일 인상 깊었던 건 동주 형은 내가 보기엔 시를 빼면 사람이 없어진 거 같았다. 시로 가득 찬 사람이었다"라고 떠올렸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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