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컬링 '팀 하', 중국에 4-1로 앞서다 4-6 역전패…동계U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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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여자컬링 대표팀인 '팀 하'(스킵 하승연, 서드 김혜린, 세컨드 양태이, 리드 김수진, 이상 방송통신대)가 제31회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승준 코치가 이끄는 춘천시청 소속으로 올 시즌 국가대표를 겸하고 있는 '팀 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사라낙 레이크 시빅센터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중국에 4-6으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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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우리나라 여자컬링 대표팀인 '팀 하'(스킵 하승연, 서드 김혜린, 세컨드 양태이, 리드 김수진, 이상 방송통신대)가 제31회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승준 코치가 이끄는 춘천시청 소속으로 올 시즌 국가대표를 겸하고 있는 '팀 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사라낙 레이크 시빅센터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중국에 4-6으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후공으로 시작한 한국 대표팀은 1엔드서 1점, 2엔드서 2점을 스틸하고 3엔드에 중국에 1점을 내줬지만 4엔드서 1점을 따내 4-1로 앞선채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대표팀은 5~8엔드서 버튼 드로우 샷 실수로 중국에 무려 5점을 스틸 당해 패하고 말았다.
이번 대회에서 팀 하는 예선 성적 1위(8승 1패)로 4강에 올랐다. 예선에서 유일한 패배를 안겼던 영국도 준결승에서 꺾었다.
파죽지세로 여자 컬링 첫 동계유니버시아드 금메달을 노렸으나 아쉽게 다음 대회를 기약하게 됐다.
'팀 하'는 2000년생인 주장(스킵) 하승연과 1999년생 김혜린(서드), 양태이(세컨드), 김수진(리드)으로 이뤄져 있다.
지난해 6월 한국컬링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팀 킴'을 꺾은 뒤 우승을 차지하며 2022-2023시즌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동메달은 미국팀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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