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대저택' 추신수, 한국 집 공개.. "핸드폰에 ♥하원미 '애인'으로 저장" (집사부일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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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 추신수가 한국에 있는 집을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 2'에는 이대호, 양세형, 김동현, 은지원, 그룹 NCT 도영, 그룹 갓세븐의 뱀뱀이 야구선수 추신수의 한국 집을 방문했다.
추신수의 32년 지기 절친으로 유명한 이대호도 "집 방문은 처음이다. 그동안 신수가 미국에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추신수가 사는 한국 집은 깔끔하고 모던한 화이트 톤으로 미니멀하게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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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한국에 있는 집을 공개했다. 그의 아내도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 2’에는 이대호, 양세형, 김동현, 은지원, 그룹 NCT 도영, 그룹 갓세븐의 뱀뱀이 야구선수 추신수의 한국 집을 방문했다.
추신수의 32년 지기 절친으로 유명한 이대호도 “집 방문은 처음이다. 그동안 신수가 미국에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추신수는 “선수들도 아무도 안 와봤다. 전에 살던 집에는 몇 명 왔었는데 저희가 지금 이사 왔다. 3~4개월 됐다”라며 집을 소개했다.
추신수가 사는 한국 집은 깔끔하고 모던한 화이트 톤으로 미니멀하게 꾸며졌다. 추신수는 “한국에 와서 한 게 없어서 상이 두 개밖에 없다”라며 겸손함을 보였다. 알고 보니 상은 전부 미국 텍사스 집에 있었다.
이대호는 “미국 사부님(추신수) 집에 가면 박물관이다. 집이 어마어마하다. 3박 4일 봐도 다 구경 못한다. 수영장도 엄청 크다”라고 전했다.
추신수는 마스크팩을 쓰고 있었다. “매일 1일 1팩 한다. 어릴 때 피부가 안 좋았다”라며 “미국에서는 병원 다니기 힘들다. 한국에 오면 1년 치 팩을 사서 미국에 가져간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안방에는 부부 사진이 자리하고 있었고 드레스룸은 옷이 칼같이 정리돼 있었다. 추신수는 “어지르는 걸 싫어한다. 미국에서는 색상부터 스타일 별로 정리한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미국에 갔을 때 힘들었던 점에 대해서 “저는 어릴 때 소심한 성격이었다. 사람들 앞에 나가는 걸 싫어했다. 어머니가 너무 화가 나서 야구하지 말라고 했던 적도 있다”라고 밝혔다.
추신수는 “19살 때 미국에 가서 그 성격으로 선수들이 아무도 말을 안 걸었다. 이래서는 안 되겠다 싶어 통역을 없애고 일단 부딪혀 보자고 생각을 바꿨다. 영어를 못했지만 먼저 ‘헤이’라고 바꾸려고 노력을 하니까 선수들이 영어를 가르쳐주고 싶어 했다. 영어 선생님은 없었다. 현장에서 배웠다”라고 했다.
추신수는 텍사스 생존 영어를 공개하며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만장일치 ‘따봉’을 받지 못해 결국 전화로 누군가에게 SOS를 요청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아내 하원미 씨였다.
방송에 출연한 하원미는 추신수를 위해 과거 마사지 자격증까지 땄다고 했다. 필라테스 강사 자격증을 딴 것도 추신수를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추신수는 아내에 대해 “올해 11월이 되면 결혼 20년이다. 처음 미국 가서 어려웠을 때부터 같이 살면서 지금까지 살고 있다. 제가 이룬 거 80%는 아내 덕이다”라고 밝혔다.
그 말을 들은 아내는 “85% 정도라고 생각한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하원미는 “필라테스를 시작한 지 10년 됐다. 강사로 활동한 것은 2년 됐다”라고 전했다. “교정도 많이 되고 (야구선수는) 트위스트를 많이 하니까 균형이 치우칠 수 있다”라며 필라테스가 야구에 도움이 된다는 뜻을 밝혔다.
이대호는 추신수에게 ‘10초 만에 아내 장점 말하기’를 제안했다. 추신수는 쑥스러운 듯 “내 맞춤형 사람인 것 같다”라고 짧게 이야기했다.
하지만 하원미는 “잘생기고 자상하고 애들한테 잘하고 돈도 많이 벌고 엉덩이도 예쁘다”라고 말해 분위기를 띄웠다.
또한, 추신수는 핸드폰에 아내를 ‘애인’이라고 저장하고, 아들을 ‘베스트 프렌드’로 저장하는 이유에 대해 “와이프, 마누라보다는 애인이라고 하면 새롭지 않은가. 아직 진행형 같으니까. 아들과는 모든 걸 털어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친구가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아빠처럼 아들도 야구하는 거 아닌지 묻자 “같이 할 수도 있다. 같이 수비하고 들어오는 것. 제가 꿈에 그리던 모습이긴 하다”라고 털어놨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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