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간판 안세영, '숙적' 야마구치 꺾고 인도오픈 우승

김도용 기자 2023. 1. 22. 20: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21‧삼성생명)이 2023 인도 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정상에 올랐다.

세계 랭킹 4위 안세영은 22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숙적'인 세계 1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에게 2-1(15-21 21-16 21-12) 역전승을 거뒀다.

이후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한 안세영은 21-12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패배 설욕 성공
2023 인도 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정상에 오른 안세영.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21‧삼성생명)이 2023 인도 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정상에 올랐다.

세계 랭킹 4위 안세영은 22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숙적'인 세계 1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에게 2-1(15-21 21-16 21-1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안세영은 지난해 5월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 4강전 승리 이후 약 8개월 만에 야마구치를 제압했다. 더불어 지난 15일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야마구치에게 당했던 패배를 설욕하면서 통산 전적은 6승11패가 됐다.

1세트를 내준 안세영은 2세트에서 12-12로 팽팽하던 상황에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리드를 잡았다. 기세를 높인 안세영은 2세트를 따내면서 세트 스코어 동점을 만들었다.

흐름을 가져온 안세영은 3세트 초반 8-8 상황에서 4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후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한 안세영은 21-12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안세영은 24일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펼쳐지는 2023 인도네시아마스터즈 선수권대회에서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한다.

dyk06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