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103세 건강한 장수 비결 공개‥소식 NO+생활 운동(마이웨이)

서유나 2023. 1. 2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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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생 김형석이 장수 비결을 공개했다.

1월 22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328회에서는 국내 1세대 철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김형석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김형석은 몇십 년 동안 똑같은 아침 식사 메뉴를 유지하고 있었다.

또한 김형석은 하루 500-600m를 걷는 식으로 생활 운동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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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1920년생 김형석이 장수 비결을 공개했다.

1월 22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328회에서는 국내 1세대 철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김형석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김형석은 103세의 나이지만 꼿꼿한 허리를 유지했다. 지팡이 없이도 거뜬했다.

이런 그의 건강 비결은 항상 규칙적인 생활. 이른 새벽 하루를 시작한 그는 어김없이 아침 식사했는데 채소들이 눈에 들어왔다. 그는 "자연 채식이고 비교적 여러가지 (채소를 먹는다). 호박죽을 먹고 감자를 먹는데 우유는 마시는 게 좋은 것 같다. 뼈가 튼튼해지니까. 그리고 달걀도 하루 하나쯤은 괜찮은 것 같다"고 식단에 대해 밝혔다.

김형석은 몇십 년 동안 똑같은 아침 식사 메뉴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는 "똑같은 걸 하니까 음식 만드는 사람도 편하고 나도 맛이 있다 없다 하는 게 없다. 의무적이기도 하고 소화도 잘 된다. 그대신 점심, 저녁은 달라지곤 한다. 될 수 있는 한 천천히 오래 먹는 것이, 입에서 전부 소화시켜 내려가는 것이 좋으니 회식하는 데 가면 혼자 늦게 먹어 미안하긴 해도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김형석의 식사 시간은 한 시간 남짓이었다.

김형석은 간식으로는 과일을 챙겨 먹었다. 김형석은 '오래 사는 사람은 소식한다'는 말대로 적게 먹지 않는다며 "90세쯤 되면 충분히 식사하고 단백질 보존하고 자연이 주는대로 가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김형석은 하루 500-600m를 걷는 식으로 생활 운동을 하고 있었다. 이 외 최근까지도 수영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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