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terview] '설날 선물 받아가세요~' KGC, 박지훈-고찬혁-문성곤 인터뷰

[점프볼=안양/홍선주 인터넷기자]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안양 KGC는 2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에서 91-66으로 승리했다.

승리한 KGC는 연패 위기에서 탈출, 23승 10패로 단독 1위를 지켰다. 패배한 삼성은 11연패, 10승 24패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KGC 박지훈은 24분 33초 동안 11득점 7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박지훈은 "백투백 경기는 항상 있었기에 똑같은 거 같다. (경기 체력을) 각자 잘 관리해야 할 거 같다"며 "특히 (고)찬혁이가 신인인데 활약이 너무 좋았던 거 같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홈팬들 앞에서 첫인사를 건낸 KGC 신인 고찬혁은 벤치에서 시작해 11분 58초 동안 11점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고찬혁은 "홈경기에서 첫 경기를 할 수 있었고, 홈팬분들이 많이 찾아온 경기에서 뛸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다"고 풋풋한 신인의 소감을 전했다.

또한 "체육관 앞에 있는 베스트 5가 들어간 사진이 있다. 2년 안에 그 안에 들어가는 게 목표"라며 다부진 포부도 전했다.

수훈선수 문성곤은 15점(3점슛 3/4) 7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했다. 그는 "힘들 때 산책을 좀 한다. 너무 쉬면 더 퍼지는 느낌이 들기에 힘들 때 오히려 더 걷는다"고 체력관리 노하우를 전했다.

이어 "오늘 나는 100점 만점에 60점 정도의 경기를 펼친 것 같다. 오펜스 리바운드에 좀 더 참여 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백투백 경기를 마친 KGC는 오는 28일 창원 LG 원정 경기를 떠난다. 두 팀의 승차는 단 2.5경기. 1위 KGC와 2위 LG의 빅매치가 기대된다.

#영상_홍선주 인터넷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