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김신록 “서울대 출신, 변호사·대통령 꿈꾸다 배우 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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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신록이 서울대 엘리트다운 지적인 매력으로 '런닝맨'을 장악했다.
2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선 김신록이 게스트로 출연해 '순박 그룹 상속전쟁' 레이스를 함께했다.
'런닝맨'으로 데뷔 첫 예능 나들이에 나선 김신록은 차분한 자기소개로 드라마에서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이날 '순박 그룹 상속전쟁' 레이스가 펼쳐진 가운데 김신록은 전소민과 '자매연합'을 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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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김신록이 서울대 엘리트다운 지적인 매력으로 ‘런닝맨’을 장악했다.
2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선 김신록이 게스트로 출연해 ‘순박 그룹 상속전쟁’ 레이스를 함께했다.
‘재벌집 막내아들’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 김신록의 등장에 런닝맨들은 반색했다.
‘런닝맨’으로 데뷔 첫 예능 나들이에 나선 김신록은 차분한 자기소개로 드라마에서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김신록의 화려한 이력도 소개됐다. 김신록은 서울대 지리학과 출신의 엄친딸. 변호사, 외교관을 지망했던 김신록은 배우의 길을 걷게 된데 대해 “아버지가 연극배우 출신이시다. 중학교 때 아버지가 지역에 있는 극단에 데려가 ‘연극하고 놀아라’라고 하신 적이 있다. 연극을 배우라는 게 아니라 인생을 배우라는 거였다”라며 특별한 이유를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전체적인 목소리의 톤과 간간이 섞는 단어에 격조가 있다”며 웃었다.
심지어 김신록의 취미는 책읽기. 최근 ‘미라클 모닝’ 관련 책에 빠져 있다는 김신록에 런닝맨들은 “삶이 ‘재벌집’이다” “우리랑 안 맞는다”며 웃었다.
한편 이날 ‘순박 그룹 상속전쟁’ 레이스가 펼쳐진 가운데 김신록은 전소민과 ‘자매연합’을 결성했다.
이어진 박 터지는 주주총회에서 김신록은 대박을 확신하고 줄을 당겼으나 결과는 꽝. 이 때문에 밀가루 범벅이 된 전소민은 “언니도 보통 꽝손이 아니다”라며 웃었다.
더구나 이번 실패로 김신록과 전소민은 지분확보는커녕 벌금을 내게 된 바. 그러나 곧 기적이 일어났다. 또 다른 ‘잔챙이’ 지석진, 양세찬과 함께한 김신록은 무려 22% 대박주에 당첨되며 꽝 손의 기적을 이뤄냈다.
그 결과 김신록은 유재석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지분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이제 남은 건 뽑기 뿐. 뽑기 결과 유재석도 김신록도 아닌 양세찬이 8%의 확률을 뚫고 회장이 되며 반전엔딩을 맞았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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