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설 명절 보내세요” 한복 입은 버스기사들…전주 ‘한복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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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의 도시인 전북 전주시가 이번 설에도 시민들을 위한 작은 이벤트를 준비했다.
전주시는 설날인 22일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기사들이 생활한복을 입고 운행하는 '한복데이'를 실시했다.
이번 설 명절에는 시내버스 5개사와 마을버스 1개사 운전원 약 900명 가운데 23%인 200여명이 한복데이 이벤트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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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통문화의 도시인 전북 전주시가 이번 설에도 시민들을 위한 작은 이벤트를 준비했다.
전주시는 설날인 22일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기사들이 생활한복을 입고 운행하는 ‘한복데이’를 실시했다.
시는 지난 2021년 설날부터 명절마다 한복데이를 운영해오고 있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명절 분위기를 전하기 위해서다.
이번 설 명절에는 시내버스 5개사와 마을버스 1개사 운전원 약 900명 가운데 23%인 200여명이 한복데이 이벤트에 동참했다. 한복이 없는 운전자들을 위해 회사에서 한복을 제공하기도 했다.
정상택 전주시 대중교통본부장은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좀 더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며 “한복데이에 자발적으로 동참키로 한 운전원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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