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펠맨 더블더블' 인삼공사, 삼성에 25점 차 완승

김영성 기자 2023. 1. 2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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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선두 안양 KGC인삼공사가 최하위 서울 삼성을 25점 차로 완파하고 독주를 이어갔습니다.

인삼공사는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삼성에 91대 66으로 완승했습니다.

전반을 45-32로 앞선 인삼공사는 3쿼터에서 69대 39, 30점 차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습니다.

인삼공사 스펠맨은 23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문성곤도 15득점 7리바운드로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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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선두 안양 KGC인삼공사가 최하위 서울 삼성을 25점 차로 완파하고 독주를 이어갔습니다.

인삼공사는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삼성에 91대 66으로 완승했습니다.

어제(21일) '김승기 더비'에서 고양 캐롯에 덜미를 잡혔던 인삼공사는 다시 전열을 정비하며 1위(23승 10패)를 굳게 지켰습니다.

반면 삼성은 11연패에 빠지며 최하위(10승 24패)를 면치 못했습니다.

전반을 45-32로 앞선 인삼공사는 3쿼터에서 69대 39, 30점 차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습니다.

오마리 스펠맨이 3쿼터 10분 동안 혼자 14득점 8리바운드를 몰아쳐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삼성은 3쿼터에서 단 7점을 넣는 데 그쳤습니다.

인삼공사는 4쿼터에 주전들을 불러들이고 벤치 멤버들에게 기회를 주며 가볍게 1승을 추가했습니다.

인삼공사 스펠맨은 23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문성곤도 15득점 7리바운드로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삼성은 새 외국인 선수 다랄 윌리스(22득점), 이원석(11득점 13리바운드) 등의 분투에도 고개를 떨궜습니다.

2위 LG는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전주 KCC를 93대 74로 물리치고 4연승을 달리며 20승(12패) 고지를 밟았습니다.

아셈 마레이가 19득점 7리바운드, 단테 커닝햄이 14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고 17점을 올린 이관희와 나란히 11점씩 넣은 이재도, 윤원상도 LG의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KCC는 2연패로 6위(16승 17패)에 머물렀습니다.

대구체육관에선 현대모비스가 홈팀 한국가스공사를 93대 86으로 꺾고 올 시즌 맞대결 4전 전승을 기록했습니다.

서명진이 24득점, 아바리엔토스가 17득점,이우석이 14득점 등으로 현대모비스의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19승 14패가 된 현대모비스는 2연승과 함께 단독 3위로 올라섰고, 3연패를 당한 한국가스공사는 9위(12승 19패)로 내려앉았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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