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눈길에 신생아 유기한 20대 엄마, 안산서 붙잡혀…"아이는 건강"

세종=조규희 기자 2023. 1. 22. 19: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도 고성군의 한 둘레길에 신생아를 유기한 20대 모친이 경찰에 붙잡혔다.

뉴스1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1일 오후 3시쯤 경기 안산의 한 주택에서 영아를 유기한 혐의를 받는 A씨(23·여)를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강원 고성군 죽왕면 송지호 자전거 둘레길에 생후 1개월 내외 남아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생아는 지난 20일 '갓난아이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한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과 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선자령 등 백두대간 고갯길이 지난 주말 내린 눈으로 덮여 설경을 연출하고 있다.(사진은 기사와 관계가 없음)/사진=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원도 고성군의 한 둘레길에 신생아를 유기한 20대 모친이 경찰에 붙잡혔다.

뉴스1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1일 오후 3시쯤 경기 안산의 한 주택에서 영아를 유기한 혐의를 받는 A씨(23·여)를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강원 고성군 죽왕면 송지호 자전거 둘레길에 생후 1개월 내외 남아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 CCTV(폐쇄회로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통해 수사에 나서 A씨의 주소지를 확인해 검거했다.

신생아는 지난 20일 '갓난아이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한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과 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신생아는 둘레길 표지판 아래 눈이 쌓인 곳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즉시 강릉의 대형병원으로 이송된 신생아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종=조규희 기자 playingjo@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