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집사부일체2' 추신수, "뛰어난 선수들 이길 수 있는 힘은 반복된 훈련 뿐"…이대호와 대결 예고

김효정 2023. 1. 22.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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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최고가 된 비결을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 시즌2'(이하 '집사부일체2')에서는 새해 특집으로 추신수 사부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추신수의 찐친 이대호는 사부에 대해 "난 발만 담그고 온 메이저리그에 10년 넘게 있었다. 내 10배 위에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자신이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반복된 훈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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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추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최고가 된 비결을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 시즌2'(이하 '집사부일체2')에서는 새해 특집으로 추신수 사부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추신수의 찐친 이대호는 사부에 대해 "난 발만 담그고 온 메이저리그에 10년 넘게 있었다. 내 10배 위에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두 사람의 인연이 어떻게 시작됐는지 공개했다. 이대호는 "사부님이 10살 때 내가 다니던 초등학교로 전학을 왔다"라며 32년 지기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대호는 "야구는 사부가 먼저 시작했고 나보고 같이 하자고 해서 나도 야구를 시작하게 됐다. 사부가 아니었으면 난 야구를 시작 안 했을 거다"라며 추신수가 자신의 찐 사부라고 했다.

또한 그는 "나도 야구를 잘했다면 잘했지만 사부는 내 위에 있다. 한 번도 못 넘었다. 선의의 경쟁이 아니라 한 번도 거기까지 못 미쳤다"라며 친구에게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날 추신수는 자신의 찐 사부를 공개했다. 그의 사부는 바로 아내 하원미. 추신수는 올해 결혼한 지 20년이라며 아내 하원미 덕분에 미국 생활을 버틸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리고 이날 하원미는 필라테스 수업으로 제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자신이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반복된 훈련"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한국에서 나는 자신만만했다. 그런데 미국에 와서 같은 리그의 선수들과 겨뤄보니 난 그저 우물 안 개구리더라. 스스로 부족함을 인정하고 초심으로 돌아갔다. 당시 정말 놀랐던 것이 나보다 훨씬 어린 16살 선수들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없더라. 그걸 보고 다시 시작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라고 부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추신수 사부와 찐친 이대호의 대결이 예고되어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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