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패 당한 유도훈 감독, “승부처 실책이 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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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막판 실책 2~3개가 나온 게 승패의 원인이다."
유도훈 가스공사 감독은 이날 패한 뒤 "1,2쿼터에서 이대성과 벨란겔을 함께 투입해 이대성에게 수비 부하를 줬는데 (현대모비스에게 전반에만) 50점을 줬다는 건 수비 문제였다. 후반에는 다른 선수들이 메워주면서 잘 따라갔다. 경기 막판 실책 2~3개가 나온 게 승패의 원인이다"며 "외국선수 싸움에서는 이전 LG 경기나 오늘(22일) 경기에서 크게 밀리지 않았다. 나 또한 마찬가지지만, 국내선수 싸움에서 이기도록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내선수들은 내가 보기에는 최선을 다한다. 하지만, 지금 가진 기량이 최선이라고 여기지 않고 자신감을 가지고 플레이를 하도록 내가 좀 더 노력하겠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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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2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86-93으로 졌다. 새해 첫 날 홈 팬들 앞에서 3연패를 당한 가스공사는 12승 19패를 기록해 9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1쿼터 막판 24-15으로 앞섰던 가스공사는 우위를 이어나가지 못했다. 2쿼터에는 역전까지 당한 가스공사는 후반 들어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4쿼터 초반 76-75로 앞섰던 가스공사는 현대모비스의 작전시간 이후 침묵에 빠졌다. 연이은 실책과 자유투를 넣지 못해 재역전패했다.
유도훈 가스공사 감독은 이날 패한 뒤 “1,2쿼터에서 이대성과 벨란겔을 함께 투입해 이대성에게 수비 부하를 줬는데 (현대모비스에게 전반에만) 50점을 줬다는 건 수비 문제였다. 후반에는 다른 선수들이 메워주면서 잘 따라갔다. 경기 막판 실책 2~3개가 나온 게 승패의 원인이다”며 “외국선수 싸움에서는 이전 LG 경기나 오늘(22일) 경기에서 크게 밀리지 않았다. 나 또한 마찬가지지만, 국내선수 싸움에서 이기도록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내선수들은 내가 보기에는 최선을 다한다. 하지만, 지금 가진 기량이 최선이라고 여기지 않고 자신감을 가지고 플레이를 하도록 내가 좀 더 노력하겠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가스공사는 24일 6위 전주 KCC를 상대로 3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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