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하하 “전소민, 아이돌 사귀고 있다”
‘런닝맨’ 전소민이 상황극에 몰입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순박 그룹 상황극에 몰입한 하하, 전소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 터지는 재벌집’ 레이스에는 지분을 모아 순박 그룹 후계자가 되어야 한다. 최종 소지한 지분만큼 상속판에 이름을 부착하고 번호를 뽑아 회장, 부회장으로 선정된다.
4인으로 나누는 팀에 제작진은 첫 미션은 각 팀의 지분 총합에 따라 승패가 결정된다고 말했다.
팀 정하기 우선권을 받은 김신록은 전소민, 하하, 유재석을 선택했다. 지분 합산 결과 김신록이 선택한 A팀의 지분은 48%로 22% B 팀에게 승리했다.
신록 팀의 대주주는 유재석이며 석진 팀 대주주는 8% 김종국이었다. 이를 들은 김종국은 자신의 팀원들에게 “아주 엉망이구만!”이라고 비웃었다.
대주주 유재석은 패배팀에 4%를 빼앗아 두 명 이상 나눠가져야 한다. 5% 가지고 있는 지석진에 유재석은 “석삼 씨 거 가지고 갈게요. 여생 편안하게 사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신록에게 1% 내어줬고 그윽하게 바라보는 전소민을 보고 웃음 지었다. 문화재단 관리비도 못 낸다고 어필한 하하에 전소민은 “저 아티스트 다 나갔어요”라고 호소했다.
엔터가 많이 어렵다고 유재석에게 호소하는 전소민의 말에 하하는 “쟤 아이돌이랑 사귀고 있잖아요. 대표랑”이라며 폭소했다.
사랑으로 말아먹은 엔터 사업에 전소민은 “내가 비밀이라고 했잖아! 얼마 전에 지효 언니가 기사 막아줬다”라며 일보 지분을 가진 송지효를 언급했다.
결국 유재석은 복잡하니 자신이 3%를 가져가겠다며 독식했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SBS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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