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만, 설날 금강장사 등극…통산 16번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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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급 강자'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이 금강장사(90㎏ 이하)에 등극했다.
최정만은 22일 전라남도 영암의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문형석(수원특례시청)을 3-2로 제압, 황소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금강급 결정전에 오른 최정만의 마지막 상대는 지난해 설날대회 우승자이자 통산 18회 우승을 자랑하는 문형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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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금강급 강자'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이 금강장사(90㎏ 이하)에 등극했다.
최정만은 22일 전라남도 영암의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문형석(수원특례시청)을 3-2로 제압, 황소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로써 최정만은 통산 16번째 금강장사에 올랐다. 최정만은 지난해에도 천하장사 씨름대회, 단오대회에서 금강급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최정만은 8강전에서 임태혁(수원특례시청)을 2-0으로 누른 뒤 준결승전에서는 최영원(영암군민속씨름단)을 2-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금강급 결정전에 오른 최정만의 마지막 상대는 지난해 설날대회 우승자이자 통산 18회 우승을 자랑하는 문형석이었다.
최정만은 강호 문형석과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최정만은 첫 판을 내줬지만 두 번째 판에서 뿌려치기로 승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세 번째 판에서 또 패배한 최정만은 네 번째 판에서 안다리를 성공시켜 승부를 최종전까지 끌고 갔다.
마지막 판에서 최정만은 자신의 주특기인 들배지기를 깔끔하게 성공시키면서 우승을 가져갔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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