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11연패…은희석 삼성 감독 “팬들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MK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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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서울 삼성은 2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라운드 안양 KGC와의 원정 경기에서 66-91로 패하며 시즌 11연패 늪에 빠졌다.
은희석 삼성 감독은 경기 후 "연패를 끊지 못한 것에 대해 감독으로서 팬들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다음 경기까지 잘 준비해서 오늘과 같은 무기력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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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서울 삼성은 2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라운드 안양 KGC와의 원정 경기에서 66-91로 패하며 시즌 11연패 늪에 빠졌다.
무기력함 그 자체였다. 연패 탈출에 대한 의지가 전혀 보이지 않았던 삼성이었다.
단순 1패가 아닌 경기였다. 삼성은 이정현과 이원석이 코트 위에 쓰러지며 또 한 번 ‘부상 악령’을 걱정해야 했다. 은 감독은 “(이)정현이의 경우 타박상이다. 다음 경기까지 시간이 있으니 치료하면 될 것 같다”며 “(이)원석이는 근육 경련이다”라고 설명했다.
11연패 과정에서 삼성이 얻은 건 무엇일까. 은 감독은 어린 선수들을 중용하고 있지만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새로운 외국선수들과의 시너지 효과 역시 기대했지만 물과 기름처럼 어울리지 못하고 있다.
은 감독은 “너무 답답한 부분이다. 훈련과 경기는 달라야 한다”며 “오프 시즌 동안 맞춘 외국선수들과 함께 했을 때도 버거운 적이 있었는데 새로운 외국선수들과 이제 3번째 경기를 치르다 보니 어느 정도 혼란이 온 듯하다. 오늘은 조직력이 완전히 무너졌다. 다음 경기까지 시간이 있어 며칠 쉬게 했는데 마음 같아선 지금부터 손발을 맞춰야 하지 않나 싶다. 정말 무기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 선수를 키우고 싶지만 그렇다고 해서 경기를 내주려고 하는 건 아니다. 답답한 건 그렇다고 해서 어린 선수만 투입하는 것도 어렵다는 것이다. 베테랑과 어린 선수들의 조합을 맞추려고 하는데 지금은…. 다음 경기에서 연패를 끊을 수 있도록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의 다음 상대는 울산 현대모비스로 27일 잠실에서 맞붙는다. 11연패 탈출이 시급하지만 현재 경기력이라면 가능성은 크게 떨어진다.
[안양=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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