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벳 22득점··· KGC인삼공사, 3위 싸움 본격 참전

심진용 기자 2023. 1. 22. 18:2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자배구 KGC인삼공사 엘리자벳이 2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서브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여자배구 KGC인삼공사가 IBK기업은행을 꺾고 상위권 추격에 나섰다.

KGC인삼공사는 2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홈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23 25-16 25-23)으로 완파했다.

KGC인삼공사 엘리자벳은 1세트에서만 서브에이스 2개 등 12점을 올렸다. 엘리자벳은 1세트 19-21로 뒤지던 상황에서 오픈 공격을 성공시킨데 이어 서브 득점까지 터뜨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역전 후 24-23으로 추격 당하던 상황에서는 백어택을 성공시키며 세트를 마무리했다.

KGC인삼공사는 이후 2, 3세트를 연달아 잡아내며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KGC인삼공사는 24-19로 매치포인트를 잡아놓고도 연달아 4점을 내주며 1점차 추격을 허용했지만, 엘리자벳이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며 듀스 없이 경기를 끝냈다.

KGC인삼공사 엘리자벳은 양팀 통틀어 최다인 22점을 올렸다. 미들블로커 박은진도 자신의 한경기 최다인 블로킹 6개를 기록하며 9득점으로 활약했다.

5위 KGC인삼공사는 이날 승리로 시즌 10승(13패·승점 32)을 채우며 3위 GS칼텍스(승점 33·11승11패)를 바짝 뒤쫓는데 성공했다. 4위 한국도로공사(승점32·11승11패)와는 승점 동률이다.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