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만나면 4전승’ 조동현 감독, “서명진, 가진 재능은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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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한국가스공사와 4차례 맞대결을 모두 이겼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2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93-86으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 초반 가스공사에게흐름을 뺏겨 쫓아가기 바빴지만 론제이 아바리엔토스와 최진수를 교체로 투입한 뒤 점수 차를 좁히는 데 성공했다(24-27). 2쿼터에서 역전(51-47)에 성공한 현대모비스는 우위를 지키며 경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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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배소연 인터넷기자] 현대모비스가 한국가스공사와 4차례 맞대결을 모두 이겼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2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93-8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현대모비스는 가스공사전 시즌 전승 기록을 이어갔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 초반 가스공사에게흐름을 뺏겨 쫓아가기 바빴지만 론제이 아바리엔토스와 최진수를 교체로 투입한 뒤 점수 차를 좁히는 데 성공했다(24-27). 2쿼터에서 역전(51-47)에 성공한 현대모비스는 우위를 지키며 경기를 이어갔다. 4쿼터에서 가스공사의 추격으로 위태로운 듯했으나 가스공사의 실책을 끌어낸 뒤 득점을 차곡차곡 쌓아 승리로 마무리했다.
경기 후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은 “쉽게 갈 수 있는 경기였는데 집중력이 떨어진 부분이 아쉽다. 하지만 선수들이 다시 일어나서 이겨야 하는 경기에 승리해줬고, 설 연휴 경기를 기분 좋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총평을 전했다.
이날 24점을 올리며 승리에 힘을 보탠 서명진에 대해서는 “갖고 있는 재능보다 소극적이라 어제(21일) 대구체육관에 도착해서 강조를 많이 했다. 말을 들어줘서 고맙다고 생각한다. 54경기 전부 적극성을 가질 순 없지만 성장하려면 더 적극성을 가져야 한다. 늘 강조해 본인도 알 것”이라며 서명진의 적극성을 강조했다.
경기 전 가드들의 경기 운영력에 아쉬움을 드러냈던 조동현 감독은 “오늘(22일)도 마찬가지다.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좁은 데로 가서 턴오버하고 자기 것만 해서 상대한테 빌미를 제공하는 것이다. 앞선 가드의 경기 운영에 대해 경기 운영면에서도 성장이 돼야 큰 선수가 된다고 강조한다”라며 또 한 번 가드 운영을 지적했다.
4쿼터 한 때 역전까지 당하는 등 박빙의 승부에서 해결사 역할을 맡은 아바리엔토스에 대해 조동현 감독은 “승부처에서 해결하는 능력이 있는 좋은 선수다. 휴식기 동안 아바리엔토스에 대해 고민을 했는데 체력적으로 힘든가 하는 생각이 들어 이제 후반기부터 체력 안배를 하려고 한다”라며 앞으로의 아바리엔토스 활용 방법을 언급했다.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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