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인 경기력’ KGC, 삼성에 25점차 완승···삼성 11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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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KGC가 쉽게 10위 삼성을 제압했다.
안양 KGC는 22일 안양체육관에서 서울 삼성과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시즌 4번째 경기에서 91-64로 승리했다.
KGC는 23승 10패로 1위를 유지했고, 2위 LG와의 격차를 2.5경기로 벌렸다.
KGC는 3쿼터 삼성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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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최서진 기자] 1위 KGC가 쉽게 10위 삼성을 제압했다.
안양 KGC는 22일 안양체육관에서 서울 삼성과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시즌 4번째 경기에서 91-64로 승리했다. KGC는 23승 10패로 1위를 유지했고, 2위 LG와의 격차를 2.5경기로 벌렸다. 반면, 삼성은 11연패로 10위(10승 24패)에 머물렀다.
KGC는 오마리 스펠맨(23점 13리바운드)이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문성곤은 15점(3점슛 3개) 7리바운드로 화력을 뽐냈다. 박지훈(11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초반 KGC는 고른 득점 분포를 앞세워 11-2로 달아났다. 신동혁에게 5점을 내줬지만, 스펠맨의 골밑 득점, 문성곤의 3점슛으로 삼성의 추격을 저지했다. 그러나 다랄 윌리스의 연속 7점을 허용해 24-18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경기력 차이가 극명하게 나타났다. KGC는 박지훈, 배병준, 문성곤의 연속 3점슛까지 묶어 격차를 두 자리로 벌렸다. 여기에 스펠맨은 호쾌한 덩크슛을 꽂았고 정준원은 3점슛을 성공했다. 2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44-32였다.
반면 삼성은 전반에만 샷클락 바이얼레이션으로 3번의 공격 기회를 날렸고, 실책 7개를 범했다. 2쿼터 종료 약 5분 전부터 팀 파울에 걸려 수비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4쿼터 KGC는 승부를 굳혔다. 고찬혁이 대릴 먼로의 스틸 패스를 받아 레이업슛을 성공했고, 박지훈은 수비 사이를 뚫고 연속 돌파 득점을 올렸다. 윌리스와 김진영의 득점을 허용했지만, 경기 종료 5분 40초 전 문성곤이 골밑에서 박지훈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찬물을 끼얹었다. KGC는 이후 벤치 자원을 고르게 투입하며 경기를 운영하며 완승을 챙겼다.
반면 삼성은 윌리스(22점 3리바운드)와 이원석(11점 13리바운드)이 분투했지만, 실책 14개와 야투 성공률 33%가 뼈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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