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까지 3년, 블게주 토론토와 연장계약 논의 없었다

최민우 기자 2023. 1. 2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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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나누지 않았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4)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연장 계약 논의를 나누지 않았다고 전했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은 21일(한국시간) 게레로 주니어의 말을 인용해 "올 겨울 토론토와 연장 계약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나는 내가 해야 할 일에 집중하겠다. 구단도 일을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이번 겨울 첫 연봉 조정 자격을 얻었고, 토론토와 1년 연봉 145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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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4)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연장 계약 논의를 나누지 않았다고 전했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은 21일(한국시간) 게레로 주니어의 말을 인용해 “올 겨울 토론토와 연장 계약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나는 내가 해야 할 일에 집중하겠다. 구단도 일을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이번 겨울 첫 연봉 조정 자격을 얻었고, 토론토와 1년 연봉 145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지난 시즌보다 640만 달러 인상된 금액이다. 첫 연봉 조정 자격을 취득한 1루수 기준 최고액이다.

일단 토론토는 게레로 주니어에게 좋은 조건의 계약을 안겼지만, 장기 계약을 체결 과제가 남았다. 2025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는 게레로 주니어. 매년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는 게레로 주니어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뛸 수 있어 장기 계약으로 잔류를 결정지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게레로 주니어는 2015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을 맺고 토론토에 입단했다. 2019년 빅리그에 데뷔한 게레로 주니어는 슈퍼스타로 성장했고, 2021년 아메리칸리그 홈런 1위, 득점 1위, 1루수 실버 슬러거, 골드 글러브, 행크 애런 상등을 쓸어 담았다. 커리어 통산 4시즌동안 104홈런 타율 0.284 장타율 0.504 OPS(출루율+장타율) 0.862를 기록했다.

토론토도 게레로 주니어를 프랜차이즈 스타로 남기고 싶은 욕심이 있다. 게레로 주니어는 27살의 어린 나이에 FA 자격을 취득한다. 젊은 거포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크다면 몸값은 천정부지로 뛸 수 있다.

매체는 “애런 저지를 두고 뉴욕 양키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이 경합을 벌였다. 그리고 저지는 9년 3억 6000만 달러에 양키스와 계약을 했다. 반면 잰더 보가츠는 11년 2억 8000만 달러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었고, 보스턴 레드삭스는 이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며 게레로 주니어의 연장계약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제 토론토에 남은 시간은 3년이다. 게레로 주니어가 FA 시장에 나가기 전 연장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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