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포항·경주서 화재 잇따라…주택 1채 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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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포항과 경주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다.
22일 오전 2시 33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죽장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은 주택을 모두 태우고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었지만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시간 만인 오전 5시 30분쯤 모두 진화됐다.
이날 오후 2시 4분에는 경주시 강동면 호명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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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포항과 경주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다.
22일 오전 2시 33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죽장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은 주택을 모두 태우고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었지만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시간 만인 오전 5시 30분쯤 모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1채가 전소됐고, 산림 300㎡가 불에 탔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4분에는 경주시 강동면 호명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산림과 소방당국은 헬기 1대와 9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발생 1시간만인 오후 3시 4분쯤 모두 진화했다.
다행히 야산 잡목 등만 태우고 임야 피해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마을 뒤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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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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