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야 펜스 당기는 토론토…류현진에게 내려진 좌타자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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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홈 구장인 로저스센터의 외야 펜스를 앞당긴다.
미국의 CBS 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토론토가 현재 리모델링 중인 홈 구장의 외야 펜스를 조정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변화된 홈구장 펜스는 류현진에게 과제가 될 전망이다.
그동안 류현진은 로저스 센터에서 총 13경기에 등판, 61이닝을 던지면서 11개의 홈런을 허용해 9이닝당 피홈런이 1.62개로 많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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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류현진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홈 구장인 로저스센터의 외야 펜스를 앞당긴다.
미국의 CBS 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토론토가 현재 리모델링 중인 홈 구장의 외야 펜스를 조정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홈플레이트부터 가운데 담장까지 거리는 400피트(122m)에서 397피트(121m)로 줄어든다. 좌중간은 375피트(114m)에서 366피트(112m)로, 우중간은 375피트에서 357피트(109m)로 변화가 생긴다.
펜스 높이는 조정할 계획이다. 불펜이 있는 좌우측 담장의 높이를 10피트(3m)에서 15피트(4.5m)로 높인다.
이번 펜스 조정으로 '타자 친화적'이었던 로저스센터는 더욱 타자들에게 유리한 조건이 될 전망이다.
CBS스포츠는 "최근 3시즌 동안 로저스센터의 홈런 생산율은 평균보다 8% 정도 높았는데, 타자들에게 더욱 편안한 장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왼손 타자들에게 유리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변화된 홈구장 펜스는 류현진에게 과제가 될 전망이다. 그동안 류현진은 로저스 센터에서 총 13경기에 등판, 61이닝을 던지면서 11개의 홈런을 허용해 9이닝당 피홈런이 1.62개로 많은 편이다. 류현진은 부상 재활 후 홈경기에서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 상황이 됐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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