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 이대호 "추신수 미국 집=박물관, 3박 4일 구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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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출신 이대호가 추신수와 인연을 밝혔다.
이대호는 "추신수 미국 집은 거의 박물관이다. 어마어마하다. 3박 4일 봐도 다 못 구경한다. 수영장도 엄청나게 크다"라고 설명했다.
추신수는 '집사부일체'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이) 대호가 나온다고 해서 서프라이즈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했고, 이대호는 "진짜 연락을 안 해주더라. 섭섭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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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는 야구계 살아있는 역사 추신수가 출연해 한국 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짐이 최소화된 집을 소개한 그는 "시즌 동안만 생활하는 집이다. 짐의 99%는 미국 집에 있다. 여기서는 거의 잠만 잔다"고 말했다. 이대호는 "추신수 미국 집은 거의 박물관이다. 어마어마하다. 3박 4일 봐도 다 못 구경한다. 수영장도 엄청나게 크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추신수와 절친한 이대호는 그에 대해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1억 3천만 달러 계약금을 받았다. 2013년부터 텍사스 레인저스에 있다가 한국에 들어온 지 2년 정도 됐고, 메이저리그 아시아인 최초 200 홈런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이대호는 추신수와 인연에 대해 "10세 때 제가 다니던 초등학교로 전학 와서 32년 지기"라며 "(추신수가) 먼저 야구를 시작하고, 저한테 같이 하자고 했다. 사부님 아니었으면 저는 야구를 안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도 야구를 잘한다고 했지만, (추신수는) 항상 제 위에 있었고, 제가 한 번도 넘지 못한 존재"라고 덧붙였다.
추신수는 '집사부일체'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이) 대호가 나온다고 해서 서프라이즈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했고, 이대호는 "진짜 연락을 안 해주더라. 섭섭하다"라고 말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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