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 이대호 "추신수 미국 집=박물관, 3박 4일 구경해야"

김나연 기자 2023. 1. 2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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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출신 이대호가 추신수와 인연을 밝혔다.

이대호는 "추신수 미국 집은 거의 박물관이다. 어마어마하다. 3박 4일 봐도 다 못 구경한다. 수영장도 엄청나게 크다"라고 설명했다.

추신수는 '집사부일체'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이) 대호가 나온다고 해서 서프라이즈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했고, 이대호는 "진짜 연락을 안 해주더라. 섭섭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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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나연 기자]
추신수 이대호 / 사진=SBS 집사부일체
야구선수 출신 이대호가 추신수와 인연을 밝혔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는 야구계 살아있는 역사 추신수가 출연해 한국 집을 최초로 공개했다. 짐이 최소화된 집을 소개한 그는 "시즌 동안만 생활하는 집이다. 짐의 99%는 미국 집에 있다. 여기서는 거의 잠만 잔다"고 말했다. 이대호는 "추신수 미국 집은 거의 박물관이다. 어마어마하다. 3박 4일 봐도 다 못 구경한다. 수영장도 엄청나게 크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추신수와 절친한 이대호는 그에 대해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1억 3천만 달러 계약금을 받았다. 2013년부터 텍사스 레인저스에 있다가 한국에 들어온 지 2년 정도 됐고, 메이저리그 아시아인 최초 200 홈런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이대호는 추신수와 인연에 대해 "10세 때 제가 다니던 초등학교로 전학 와서 32년 지기"라며 "(추신수가) 먼저 야구를 시작하고, 저한테 같이 하자고 했다. 사부님 아니었으면 저는 야구를 안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도 야구를 잘한다고 했지만, (추신수는) 항상 제 위에 있었고, 제가 한 번도 넘지 못한 존재"라고 덧붙였다.

추신수는 '집사부일체'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이) 대호가 나온다고 해서 서프라이즈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했고, 이대호는 "진짜 연락을 안 해주더라. 섭섭하다"라고 말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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