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전남 곳곳에서 화재·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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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연휴 기간에 전남에서 화재와 사고가 잇따랐다.
22일 오후 2시 36분께 전남 무안군 청계면 붓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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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설 명절 연휴 기간에 전남에서 화재와 사고가 잇따랐다.
22일 오후 2시 36분께 전남 무안군 청계면 붓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건물이 무너져 내려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전날 오후 3시 57분께 나주시 공산면 한 도로에서 A(87) 씨가 오토바이를 몰고 가다가 도랑으로 빠졌다.
신고를 받은 119가 출동해 A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또 같은 날 오후 4시 47분께 강진군 마량면 한 축사에서 흙을 퍼 나르는 기계인 '스키드로더'로 작업 중이던 B(64) 씨가 스키드로더에 깔려 숨졌다.
작업을 하러 나간 B씨가 연락이 되지 않자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은 가족이 찾아나서 발견한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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