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00억’ 김태균 “교도소서 돈 빌려달라는 편지 와, 딸로 협박까지”(당나귀 귀)

서유나 2023. 1. 2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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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 선수 김태균이 협박 편지를 받은 경험담을 공개했다.

1월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191회에서는 전 야구 선수 김태균이 오픈된 연봉, 계약금의 고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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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전 야구 선수 김태균이 협박 편지를 받은 경험담을 공개했다.

1월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191회에서는 전 야구 선수 김태균이 오픈된 연봉, 계약금의 고충을 전했다.

이날 김숙은 김태균이 "일본에 이적할 때 연봉 100억, 한국에 돌아와서도 100억을 받았다더라"고 전했고, 김희철은 "세금 떼도 120억 정도 남는건데"라며 깜짝 놀랐다.

다만 단점도 있었다. 돈 빌려달라는 사람이 여럿 있었다고. 김태균은 "농구도 그렇고 야구도 그렇고 연봉, 계약금이 오픈이 되다보니 교도소에서도 편지가 온다. '내가 언제 출소하는데 힘드니까 도와달라' 이런 식인데 '아이들 학교 다니고' 이런 식으로 하니까… 시합하기 전에 받아서 팬레터인 줄 알고 기분좋게 뜯었는데 (그런 편지였다). SNS DM도 온다"고 털어놓았다.

전 농구 선수 허재는 비슷한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 "교도소에서 온 적은 없고 한 사람 거쳐서 제3자가 돈 빌려달라고 한 적은 있다"면서 "(돈이) 있어야 빌려주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허재는) DM이 뭔지도 모를 것"이라고 놀렸다.

한편 전 야구선수 김태균은 지난 2010년 '야구 여신'이라 불리던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 김석류와 결혼해 슬하에 딸 효린, 하린 양을 두고 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두 딸을 공개한 바 있다.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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