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담, “못생긴 게 꼴에”...선 넘는 악플 박제 “새해부터 감사”

김한나 기자 2023. 1. 2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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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담 SNS 캡처



박소담이 선 넘는 악플을 박제했다.

22일 오후 박소담은 자신의 SNS(사회적 관계망 서비스) 스토리를 통해 악플러에게 받은 다이렉트 메시지를 공개했다.

박소담이 공개한 다이렉트 메시지 속 악플러는 2020년 두 차례에 걸쳐 “저 얼굴이 여주인공이라니 양심 좀 가져라” “못생긴 게 꼴에 여주인공” 등의 외모 비하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악플러는 “그냥 암 전이되서 죽지 못생긴 게 무슨 배우를 한다고”라며 갑상선 유두암으로 수술 후 건강을 회복한 박소담에게 선 넘는 악플을 보냈다.

해당 메시지를 박제한 박소담은 “새해부터 직접 제 SNS에 찾아와 주시고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더 활발한 활동 하겠습니다”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고 싶습니다”라고 의연하게 악플에 대응했다.

박소담은 최근 복귀작 영화 ‘유령’ 인터뷰를 통해 2021년 판정받은 갑상선 유두암에 대해 “혹을 10개 정도 떼어내 목소리가 아예 나오지 않았다” “목소리 신경을 잃을 뻔했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박소담은 최근 개봉한 영화 ‘유령’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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