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2연승' 조동현 감독 "쉽게 갈 수 있는 경기였는데...중심이 아쉽다" [S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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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접전 끝에 제압했다.
24점을 낸 서명진에 대해서는 "보유한 재능과 비교하면 소극적이다. 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어제 체육관에 와서도 그 부분에 대해 강조를 많이 했다. 오늘은 말을 들어줬다.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해도 된다. 54경기를 다 그렇게 할 수는 없겠지만, 더 성장하려면 더 적극성을 띄어야 한다. 본인도 알고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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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22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가스공사와 경기에서 4쿼터 들어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93-86의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이다. 20일부터 24일까지 하루 간격으로 3경기를 치른다. 첫 두 경기를 모두 잡았다. 20일 KCC에 66-64의 승리를 따냈고, 이날도 웃었다. 쉬운 경기는 아니었다. 가스공사도 강하게 나왔다. 1쿼터는 오히려 밀렸다. 그러나 2쿼터부터 대등하게 갔고, 마지막에 웃었다.
경기 후 조 감독은 “중간에 쉽게 갈 수 있는 경기였는데 떨어진 부분이 있었다. 아쉽지만, 다시 일어나서 선수들이 해줬다. 이겨야 하는 경기였고, 승리했다. 설 연휴 3연전 마지막 경기 기분 좋게 마무리한 것 같다”고 소감을 남겼다.
24점을 낸 서명진에 대해서는 “보유한 재능과 비교하면 소극적이다. 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어제 체육관에 와서도 그 부분에 대해 강조를 많이 했다. 오늘은 말을 들어줬다.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해도 된다. 54경기를 다 그렇게 할 수는 없겠지만, 더 성장하려면 더 적극성을 띄어야 한다. 본인도 알고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승부처 활약한 아바리엔토스의 활약에 대해 “승부처에서 배짱 있게 던지고, 해결할 수 있다. 좋은 선수다. 충분히 재능이 있는 선수다. 브레이크 기간 아바리엔토스에 대한 고민을 해봤다. 체력적으로 힘든가 싶더라. 체력 안배를 해주면서 김태완을 조금 더 쓸 생각을 하고 있다. 4쿼터 승부처에 아바리엔토스를 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조 감독은 “오늘도 어렵게 가다가 이겼다. 경기 초반 주도권 싸움이 아쉽다. 중심을 잡아줄 선수가 없다. 선수들이 안일한 것인지 잘 모르겠다. 턴오버나 수비 미스 등이 나온다. 고민스럽다. 몸에 습관이 안 된 것이라 생각한다”고 짚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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