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천만그루 나무심기로 탄소 중립 포항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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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2천만 그루 생명의 나무 심기 운동'으로 탄소 중립 포항을 실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오는 2026년 까지 10년 간 '2천만 그루 생명의 나무 심기 운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2천만 그루 생명의 나무 심기 운동은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녹색생활 공간을 확충하고, 도시 생태계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대표적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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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17년부터 2026년까지 ‘2천만 그루 나무 심기 운동’ 추진
지난해 267만3000그루 심어…연간 목표 초과 달성
도시숲부터 생활권 골목 정원까지 다양한 녹화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2천만 그루 생명의 나무 심기 운동’으로 탄소 중립 포항을 실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오는 2026년 까지 10년 간 ‘2천만 그루 생명의 나무 심기 운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시에 따르면 ‘2천만 그루 생명의 나무 심기 운동’을 통해 지난 해 267만3000그루의 나무를 심어 연간 목표 200만 그루의 133.6%를, 6년 간 총 1504만8000그루의 나무를 심어 10년 누적 목표 1200만 그루의 125.4%를 초과 달성했다.
2천만 그루 생명의 나무 심기 운동은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녹색생활 공간을 확충하고, 도시 생태계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대표적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시는 그 동안 시민들을 대상으로 나무 나눠주기 행사와 아카데미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열어 나무 심기 운동을 적극 권장해 왔다.
산업단지로부터 유입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미세먼지 차단숲 등 대형 도시숲부터 자녀안심 그린숲, 생활권 골목 정원까지 다양한 녹화 사업도 추진해 오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2021년 해도 도시숲에 이어 2022년 포항 철길숲이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외부사업에 승인돼 향후 30년간 약 2000t의 온실가스 감축량을 인증받는 성과를 달성했다. 도시숲 조성을 통한 흡수원 확보로 탄소중립·부가 수익의 일석이조 효과를 얻게 됐다.
시는 올해도 공기 정화와 탄소 흡수, 녹색 휴식 공간 제공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나무 심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기후변화대응 도시숲과 생활권 녹지공간 확충을 통해 시민 중심의 도시녹화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경식 시 그린웨이추진과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가치 있는 투자인 2천만 그루 나무 심기 운동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게 됐다”며 “지속가능한 녹색 문화를 공유하는 그린웨이 프로젝트로 모두가 체감하는 녹색도시 포항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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