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세상 남자들, 이제 다 적이다”
축구선수 조규성이 준비된 딸바보 자세를 자랑했다.
21일 매거진 엘르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조규성의 원픽 추천 영양제? 숨겨진 개인기? 알고 보니 잔망 끝판왕. 조규성의 짤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조규성은 간단한 질문에 답하는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조규성은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전이 끝나고, 당시 이강인 선수의 얼굴에 뽀뽀한 사건(?)을 언급하자 “솔직히 기억이 안 난다”고 답했다. 이어 “제가 이 상황에서 강인이한테 뽀뽀했다는 걸 영상으로 알았다. 그 당시에는 그냥 너무 귀여워서 뽀뽀했던 것 같다. 국가대표팀에서도 막내고 너무 귀엽다. 그러다 보니 형들도 강인이한테 스킨십이 자유로운 것 같다”고 전했다.
이강인의 예비 덕후들에게 한 마디 남겨달라고 하자 조규성은 “예비 덕후라기보다는 이미 다들 덕후가 되지 않았을까요. 저도 강인이 너무 좋아한다”며 센스있는 답변을 내놓았다.
가장 마음에 드는 신체 부위로는 눈밑점을 꼽았다. 조규성은 “얼굴에 점이 엄청 많다. 얼굴에만 20개가 넘는다. 고등학교 시절에 한번 다 뺐는데 똑같이 다시 났다. 그 당시 눈밑점만 안 뺐다. 엄마는 눈물점이라고 빼라고 하시는데 저는 좋아서 안 뺐다”고 자신만의 매력 포인트를 밝혔다.
조규성은 딸과 아들 중 고르는 질문에 “저는 아기를 너무 좋아하고 모든 아기가 다 예쁘다. 사실 성향은 남자아이들과 잘 맞는다. 들어서 던지고 이런 걸 좋아한다”면서도 “전 그래도 딸이 너무 예쁜 것 같다. 전 준비 됐다. 세상 모든 남자들 다 적이다 저에게. (웃음) 이상한 놈 아닌지 잘 감시해야 한다”며 벌써부터 준비된 딸바보의 자세를 보였다.
조규성은 “2023년도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고 축구적으로 제가 더 성장하는 한 해였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며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한 뒤 영상을 마무리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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