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 하버드에서 2시간 연설하자.."등록금 아깝다 악플세례 몸살 [Oh!llywood]

최이정 2023. 1. 2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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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방송인 겸 사업가 킴 카다시안(Kim Kardashian, 42)이 하버드에서 2시간 동안 연설을 한 가운데 악플이 쏟아지고 있다.

카다시안은 20일(현지시간) 자신의 사업체인 수십억 달러 규모의 언더웨어 브랜드 스킴스(SKIMS) 성공에 대해 연설하기 위해 초청 강사로 하버드 경영대학원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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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모델, 방송인 겸 사업가 킴 카다시안(Kim Kardashian, 42)이 하버드에서 2시간 동안 연설을 한 가운데 악플이 쏟아지고 있다.

카다시안은 20일(현지시간) 자신의 사업체인 수십억 달러 규모의 언더웨어 브랜드 스킴스(SKIMS) 성공에 대해 연설하기 위해 초청 강사로 하버드 경영대학원을 방문했다. 공동 설립자인 젠스 그레데와 함께였다.

하버드에 도착하자마자 카메라들이 그를 따라가며 유명세를 입증했다.

NBC10 보스턴은 세미나의 일부 참석자들이 1년 전 32억 달러로 평가된 스킴스에 대한 2시간 동안의 연설을 좋게 들었다고 보도했지만 트위터 이용자들은 그렇게 반응하지 않았다. 애초에 '재능이 없는' 사업가를 초대한 하버드 자체가 문제라며 비난을 가했다.

"너무 웃기다. 킴 카다시안은 Harvard의 철자를 모른다", "킴 카다시안은 부자로 태어났다", "카다시안이 연기나 가수 활동을 시작하기 위해 섹스 테이프를 이용했고 그녀와 그녀의 가족이 뻔뻔함으로 대본이 있는 리얼리티 TV 쇼를 런칭했다. 그 만큼 그녀는 충분히 부유했다. 하버드는 지금 카다시안처럼 촌스럽다" 등의 인신공격 급 악플이 이어졌다.

또한 "카다시안과 하버드라는 단어는 절대 같은 문장에 등장해서는 안 된다", "그녀를 연사로 영입하기 위해 하버드 등록금을 지불하고 싶지 않다" 등의 반응도 쇄도했다.

또한 많은 트위터 사용자들은 카다시안이 대학 학위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가 어떤 조언을 해주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나 리즈라는 이름의 한 학생은 카다시안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뉴욕포스트의 2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그는 "난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수십억 달러의 회사를 공동 경영하는 사람으로 존경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렇게 성공적인 사업을 구축한 사람에게서 배우는 것은 정말 흥미로웠다. 카메라가 없이 솔직한 대화를 할 수 있는 것도 특별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다시안은 변호사가 되기 위해 적극적으로 공부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버드 로스쿨을 방문하지 않았지만, 2019년 할로윈을 위해 리스 위더스푼의 '금발이 너무해' 하버드 입학 비디오를 재현하기도 했다.

/nyc@osen.co.kr

[사진] 킴 카다시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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