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테니스 남녀 1·2번 시드 모두 8강행 실패…메이저대회 최초

김영성 기자 2023. 1. 2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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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테니스에서 메이저대회 사상 최초로 남녀 단식 1, 2번 시드가 모두 8강에 오르지 못하는 대이변이 벌어졌습니다.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폴란드의 이가 시비옹테크가 세계 25위인 카자흐스탄의 엘레나 리바키나에게 0대 2(4-6 4-6)로 지면서 이번 대회 남녀 단식 1, 2번 시드가 모두 탈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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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 시비옹테크 (사진=AP, 연합뉴스)


호주오픈 테니스에서 메이저대회 사상 최초로 남녀 단식 1, 2번 시드가 모두 8강에 오르지 못하는 대이변이 벌어졌습니다.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폴란드의 이가 시비옹테크가 세계 25위인 카자흐스탄의 엘레나 리바키나에게 0대 2(4-6 4-6)로 지면서 이번 대회 남녀 단식 1, 2번 시드가 모두 탈락했습니다.

남자 단식에서는 1번 시드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과 2번 시드 카스페르 루드(3위·노르웨이)가 나란히 2회전에서 패했고, 여자 단식은 2번 시드 온스 자베르(2위·튀니지)가 3회전에서 탈락한 바 있습니다.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했던 시비옹테크마저 탈락하자 국제테니스연맹(ITF)은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참가가 허용된 1968년 이후 메이저 대회에서 남녀 단식 1, 2번 시드 전원이 8강 진출에 실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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