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서명진 오랜만에 터졌다, 아바리엔토스도 회복세, 가스공사 이대헌 치명적 자유투 실패

2023. 1. 2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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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현대모비스가 승부처에 강했다. 서명진과 론제이 아바리엔토스의 활약이 좋았다.

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 함지훈, 장재석으로 이어지는 골밑이 최대강점이다. 함지훈의 나이 이슈, 장재석의 기복 등이 있긴 하다. 프림의 뒤를 받치는 헨리 심스가 거의 도움이 안 되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도 현대모비스의 골밑은 타 구단들에 경계대상이다. 함지훈의 2대2 전개와 패싱능력이 위협적이다.

단, 앞선은 기복이 심하다. 이우석 아바레엔토스 서명진이 상대 압박에 약하거나, 경기흐름을 읽고 대처하는 능력이 조금 떨어지거나, 슛 셀렉션에 문제를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이날 서명진이 24점, 아바리엔토스가 17점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두 사람은 4쿼터에 17점을 합작했다. 경기막판 아바리엔토스의 사이드슛과 플로터가 결정적이었다.

한국가스공사는 스크린 수비가 제대로 안 되는 측면이 있었다. 경기막판 데본 스캇이 분전했으나 이대성이 묶이며 추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여기에 이대헌이 경기막판에 얻은 자유투 4개 중 3개를 놓친 것도 뼈 아팠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22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라운드 원정경기서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를 93-86으로 이겼다. 2연승하며 19승14패로 3위를 지켰다. 한국가스공사는 3연패하며 12승19패로 9위.

[서명진. 사진 = KBL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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