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우보악 오름 방화 50대 긴급체포

오영재 기자 2023. 1. 22. 16: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9000여㎡가 소실된 제주 서귀포시 우보악 오름 화재와 관련, 불을 지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일반물건방화혐의로 A(5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3시57분께 서귀포시 색달동 우보악 오름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발화지점으로 판단되는 지점에서 전소된 차량 1대를 발견해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에 나섰고, 화재 당일 서귀포시 모처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21일 새벽 화재…차량 1대·9000여㎡ 불 타
서귀포경찰서, 일반물건방화 혐의 조사 중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21일 오전 서귀포시 우보오름에서 화재가 발생해 9000여㎡가 소실됐다. (사진=소방당국 제공) 2023.01.22.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9000여㎡가 소실된 제주 서귀포시 우보악 오름 화재와 관련, 불을 지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일반물건방화혐의로 A(5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3시57분께 서귀포시 색달동 우보악 오름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발화지점으로 판단되는 지점에서 전소된 차량 1대를 발견해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에 나섰고, 화재 당일 서귀포시 모처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이 불은 오름 일대 9000여㎡를 태우고 2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당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를 포함한 장비 39대와 인력 240여명을 급파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우보악 오름 능선 부분 북측에서 시작돼 남쪽으로 번져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