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몸’ 세일, 올해는 정말 다르다?...”동료와 팬들에게 빚을 졌다”

고윤준 2023. 1. 2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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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리그 최고의 좌완투수 중 한 명이었던 크리스 세일(보스턴 레드삭스)이 부활을 준비하고 있다.

세일은 22일(한국시간) 보스턴 구단 행사에 참가해 기자들과 팬들을 만났다.

물론 개막전 선발투수는 알렉스 코라 감독이 정할 예정이지만, 그가 로스터에 합류한다는 사실만으로 엄청난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보스턴의 선발진은 세일을 시작으로, 닉 피베타, 코리 클루버, 개럿 휘틀록, 브라이언 벨로, 제임스 팩스턴, 조쉬 윈코우스키 등으로 구성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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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한때 리그 최고의 좌완투수 중 한 명이었던 크리스 세일(보스턴 레드삭스)이 부활을 준비하고 있다.

세일은 22일(한국시간) 보스턴 구단 행사에 참가해 기자들과 팬들을 만났다. 그는 이날 “몸이 다시 원상태로 돌아왔다. 그동안 동료에게 많은 빚을 졌고, 팬들에게도 빚을 졌다. 올 시즌은 제대로 시작하겠다”라고 전했다.

그의 불운은 2019시즌 막판부터 시작됐다. 토미 존 수술, 흉곽 피로골절 등으로 좀처럼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최근 3년 동안 11경기 등판에 그쳤다. 지난해 드디어 마운드에 오르는 듯했지만, 새끼손가락 골절, 자전거를 타다 손목이 골절되는 등 다양한 부위에 부상을 달고 살았다.

올해는 과연 다를까. 세일은 현재까지는 개막전 로스터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물론 개막전 선발투수는 알렉스 코라 감독이 정할 예정이지만, 그가 로스터에 합류한다는 사실만으로 엄청난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일은 “나는 자전거와 불운을 멀리하고 싶다”며 웃었다. 이어 “나는 세 살 때부터 메이저리그 선수가 되고 싶었다. 하지만 부상으로 오랫동안 이 꿈을 빼앗겨왔다. 정말 힘들었고, 그런 일을 겪기가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드디어 기회가 왔다. 나는 최근 몇 년 동안 가장 좋은 몸 상태와 위치에 있다. 오랜만에 하는 스프링캠프라 설렌다. 어린 시절 장난감을 다시 돌려받은 느낌이다. 다시 가지고 놀고 싶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보스턴의 선발진은 세일을 시작으로, 닉 피베타, 코리 클루버, 개럿 휘틀록, 브라이언 벨로, 제임스 팩스턴, 조쉬 윈코우스키 등으로 구성할 전망이다. 불펜은 켄리 잰슨이 마무리, 크리스 마틴, 존 슈라이버, 태너 후크 등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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