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경기력 회복 관건' KGC 김상식 감독이 강조한 “기본, 기본, 기본"

[점프볼=안양/최서진 기자] 김상식 감독은 기본을 강조했다.

안양 KGC는 22일 안양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4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상대 전적은 KGC가 2승 1패로 우위에 있다.

상대는 최하위 삼성이지만, KGC는 긴장을 놓을 수 없다. 휴식기 여파가 강하게 KGC를 괴롭히고 있으며 외국선수가 모두 바뀐 삼성은 처음이다. 더불어 하루 전 캐롯을 상대로 올 시즌 가장 안 좋은 경기력을 보였던 KGC다. 경기력 회복을 위한 김상식 감독의 작전은 ‘기본’이다.

Q. 연패 중인 삼성을 만나는 게 부담스러울 것도 같은데?
많이 지다 보면 이길 타이밍이 한 번씩 생긴다. 상대를 잡기 위해 집중하고 연구해서 나올 수 있다. 삼성이 힘없이 지는 것도 아니고 어느 정도 싸우다 지는 팀이고 우리도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라 부담이 있긴 하다.

Q. 경기 준비?
선수들에게 상대에 따른 수비나 공격을 제시하기보다 우리가 원래 하던 기본적인 것들을 강조했다. 상대 외국선수 두 명이 교체돼서 파악도 하고 비디오 분석도 했다. 그러나 선수들에게 이야기할 때는 특별한 것 외에 잘 하지 않는다. 상대 팀마다 주문이 달라지고 많아지면 선수들이 헷갈릴 수 있다. 팀의 중심을 잘 잡고 투맨게임이나 기본적인 것들을 하라고 이야기했고, 그렇게 연습했다.

Q. 아반도 출전은?
출전하지 못한다. 대신 배병준이 나간다.

*베스트5
KGC : 배병준, 변준형, 문성곤, 오세근, 오마리 스펠맨
삼성 : 김시래, 최승욱, 이원석, 신동혁, 앤서니 모스

# 사진_점프볼 DB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