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고마워"..김고은→이동휘, 故나철 추모 물결 (종합)[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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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철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연예계 동료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철의 사진을 올리며 "최고 멋진 배우 나철 최고 멋진 사람 아빠 남편 아들 친구 나철"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작은 아씨들'에서 함께했던 엄지원 역시 자신의 SNS에 "나철 배우님, 좋은 연기 보여주어 고마워요.. 더 많은 연기를 보고싶었는데.. RIP"라고 추모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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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배우 나철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연예계 동료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나철은 21일 오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36세. 고인은 건강 악화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생을 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비보에 tvN 드라마 '작은 아씨들' 등을 통해 인연을 맺었던 김고은은 다음날 예정된 공항패션 취재 일정을 급하게 취소했다. 이와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철의 사진을 올리며 "최고 멋진 배우 나철 최고 멋진 사람 아빠 남편 아들 친구 나철"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김고은은 과거 나철의 가족들과 함께 생일파티를 했던 사진을 추가로 올리며 "끝까지 함께 못 있어줘서 미안해. 너무 소중했던 시간들을 만들어줘서 고마워. 뭐가 그렇게 급했는지 모르겠지만 거긴 여기보다 더 좋을거야. 남아있는 보물 둘은 내가 지켜줄게 걱정하지마"라고 깊은 애도를 표했다.
'작은 아씨들'에서 함께했던 엄지원 역시 자신의 SNS에 "나철 배우님, 좋은 연기 보여주어 고마워요.. 더 많은 연기를 보고싶었는데.. RIP"라고 추모글을 올렸다. 최희서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음에 또 작품 같이 하자 철아"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어 이동휘는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하늘높이 날아라 별들에게 닿을만큼 그리고 알려줘 무슨색들있었는지. 원없이 듣고싶은 노래듣고 부르고 싶은데로 불러라 눈감으면 들릴만큼. 웃고싶을때 내 생각하고 꺽꺽대며 웃어라 내 모든 웃음에 네가 있을거니까 -내 자랑스러운 사랑하는 동생 철이에게"라는 진심어린 편지를 남겼다.
또 김영재는 "삶은 불공평하지만... 그곳에서 만큼은 평화롭기를... #열정가득 #진짜배우 #나철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효주는 "정말 좋은 배우, 좋은 사람이었어요. 기억할게요"라고 글을 올렸다.
한편 나철은 드라마 '전우치', '굿 와이프', '안투라지', '비밀의 숲2', '빈센조', '슬기로운 의사생활2', 'D.P.', '해피니스', '지리산',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작은 아씨들', '약한영웅 Class 1' 등에 출연하며 몰입감 있는 연기를 선보여 왔다. 유작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3일 오전 8시 30분이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UL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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