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스 딸’ 리사 마리, “극단적 선택 아들 사망으로 실의에 빠져 숨졌다” 친구 증언[해외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딸 리사 마리 프레슬리(54)가 2020년 아들 벤자민의 극단적 선택으로 실의에 빠져 숨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리사 마리의 절친인 사라 퍼거슨(63)은 21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와 인터뷰에서 “리사 마리는 지금 벤자민과 함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22일 열리는 리사 마리의 추도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영국에서 테네시주 멤피스 공항으로 입국했다.
지난해 세상을 떠난 엘리자베스 여왕의 둘째 아들 앤드루(62) 왕자의 전부인 사라 퍼거슨은 리사 마리가 전 남편 마이클 록우드와 함께 영국 서식스에서 살았을 때 우정을 쌓았다.
퍼거슨은 또한 리사 마리의 어머니이자 엘비스의 부인인 프리실라를 언급하며 “우리는 지금 프리실라를 돌봐야한다. 그렇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퍼커슨은 리사 마리의 사망 직후 인스타그램에 “당신은 수년간 나의 헌신적인 친구였고 나는 당신의 가족을 위해 그들을 지지하고 사랑하기 위해 여기에 있다. 나는 내 여동생에게 깊은 슬픔을 느낀다, 당신은 내 마음속에 있다”라고 추모했다.
지난 12일 심장마비로 숨을 거둔 리사 마리는 지난 19일 아들 벤자민 옆 묘지에 묻혔다. 벤자민은 2020년 7월 27일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났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테네시 영지에 있는 그의 무덤은 어머니의 시신을 안치하기 위해 살짝 옮겨졌다.
부동산 관리인은 “그들은 집 뒤에 있는 묘지에 리사를 위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벤자민의 무덤을 옮겼다”고 전했다.
리사 마리의 공개 추도식은 오는 22일 오전 9시에 그레이스랜드 앞 잔디밭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