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테니스 남녀 1·2번 시드 전원 8강 진출 실패...메이저대회 최초

김지섭 2023. 1. 22. 15: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남녀 단식 1, 2번 시드가 모두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 남녀 단식 1, 2번 시드가 모두 탈락했다.

국제테니스연맹(ITF)은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참가가 허용된 1968년 이후 메이저 대회에서 남녀 단식 1, 2번 시드 전원이 8강 진출에 실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가 시비옹테크가 22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엘레나 리바키나와 16강전 도중 땀을 닦고 있다. 멜버른=AP 연합뉴스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남녀 단식 1, 2번 시드가 모두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런 이변은 테니스 메이저대회 사상 처음이다.

이가 시비옹테크(1위·폴란드)는 22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7,650만 호주달러·약 662억6,000만원)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엘레나 리바키나(25위·카자흐스탄)에게 0-2(4-6 4-6)로 졌다. 이로써 이번 대회 남녀 단식 1, 2번 시드가 모두 탈락했다.

남자 단식에서는 1번 시드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과 2번 시드 카스페르 루드(3위·노르웨이)가 2회전에서 졌고, 여자 단식은 2번 시드 온스 자베르(2위·튀니지)가 3회전에서 탈락했다. 또 유일하게 4회전(16강)에 진출했던 시비옹테크마저 이날 짐을 쌌다.

국제테니스연맹(ITF)은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참가가 허용된 1968년 이후 메이저 대회에서 남녀 단식 1, 2번 시드 전원이 8강 진출에 실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