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차관 “北, 도발 중단하고 이산가족 회담 등 대화 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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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웅 통일부 차관이 22일 "북한 당국은 민족의 생존을 위협하는 도발을 즉시 중단하고 우리 정부의 대화 제의에 호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북한은 민족의 생존을 위협하는 도발을 즉시 중단하고 우리 정부의 대화 제의에 호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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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회담, 대화의 문 열려있다”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김기웅 통일부 차관이 22일 “북한 당국은 민족의 생존을 위협하는 도발을 즉시 중단하고 우리 정부의 대화 제의에 호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차관은 이날 오전 파주 임진각 망배단에서 열린 제39회 망향경모제에 참석해 “북한이 이제라도 올바른 길로 돌아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망향경모제는 이산가족이 모여 고향 잃은 애환을 달래고 북한에 있는 조상에게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통일경모회가 매년 설날 주최하는 행사다.
그는 “북한은 자기 주민의 민생을 돌볼 기본적인 책임과 가족이 서로 만날 수 있어야 한다는 인간 본연의 요구를 외면하고 있다”며 “그 사이 남북의 이산가족들이 자꾸만 우리 곁을 떠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북한은 민족의 생존을 위협하는 도발을 즉시 중단하고 우리 정부의 대화 제의에 호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지난해 추석의 이산가족 당국 회담 제의를 포함해 우리 정부의 모든 제의는 유효하다. 대화의 문은 열려 있다”고 언급하며 “이산가족의 만남은 그 시작이 될 것이며 이를 위해 정부는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했다.
나은경 (ee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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