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사자 2마리의 한밤 탈출극…두 시간여 만에 '생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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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의 한 동물농장에서 새끼 사자 두 마리가 우리를 탈출했다가 생포됐다.
22일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쯤 강릉시 옥계면 동물농장에서 사자 2마리가 우리를 탈출했다는 주민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 등은 오후 11시쯤 사자 두 마리를 모두 생포했다.
생후 6개월 가량의 사자 2마리는 농장에서 50m 정도 떨어진 야산을 배회하고 있었으며, 농장 주인이 마취총을 쏴 이들을 생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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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인명피해 없어
강원 강릉시의 한 동물농장에서 새끼 사자 두 마리가 우리를 탈출했다가 생포됐다.
22일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쯤 강릉시 옥계면 동물농장에서 사자 2마리가 우리를 탈출했다는 주민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 등은 오후 11시쯤 사자 두 마리를 모두 생포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생후 6개월 가량의 사자 2마리는 농장에서 50m 정도 떨어진 야산을 배회하고 있었으며, 농장 주인이 마취총을 쏴 이들을 생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자들이 먹이 구멍을 통해 빠져 나온 것으로 보인다는 농장주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당 농장은 2016년부터 관광객을 상대로 운영 중이며, 사자 외에도 호랑이와 곰, 사막여우 등 다양한 동물을 기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준석 기자 pj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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