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꼴찌 하겠네” 콜로라도, 최하위에도 영입X…팬들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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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로키스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번 오프시즌 별다른 영입이 없었고, 영입 계획도 없는 것으로 알려져 팬들이 분노하고 있다.
콜로라도는 지난해 68승 94패로 승률 0.420을 기록하며 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그럼에도 콜로라도는 조용한 오프시즌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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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콜로라도 로키스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번 오프시즌 별다른 영입이 없었고, 영입 계획도 없는 것으로 알려져 팬들이 분노하고 있다.
‘덴버 포스트’ 패트릭 선더스 기자는 지난 21일(한국시간) “이날 콜로라도 빌 슈미트 단장을 인터뷰했다. 그는 구단이 팀 구성을 완료했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콜로라도는 지난해 68승 94패로 승률 0.420을 기록하며 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구단 최다 패 기록인 98패(2012년)에 근소하게 다가가며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다.
그럼에도 콜로라도는 조용한 오프시즌을 보냈다. 호세 우레냐와 1년 350만 달러 재계약을 맺었고, 지난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했던 피어스 존슨과 1년 5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것이 전부라고 볼 수 있다.
이외에는 주로 브렌트 수터, 코너 시볼드, 닉 미어스 등 마이너리그 트레이드 혹은 웨이버 영입과 마이너리그 계약이었다.
지난 오프시즌, 크리스 브라이언트, 안토니오 센자텔라, 라이언 맥마흔, 카일 프리랜드 등과 계약한 것과는 크게 다르다.
이에 많은 콜로라도 팬들이 분노하고 있다. 팬들은 SNS를 통해 “구단은 노력하려고도 하지 않는다. 유망한 선수가 많지만, 그들은 보고 배울 선수가 없다”, “또 최하위를 예약하고 있다”, “다시 실패의 길로 가고 있다” 등 부정적인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현재 콜로라도는 2022년 메이저리그 27위 유망주 유격수 에제키엘 토바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이외에 외야수 잭 빈(23위), 포수 드류 로모(63위), 내야수 아다엘 아마도르(61위) 등도 콜업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슈미트 단장은 “팀 구성이 완성됐을지라도, 투수진은 꾸준히 찾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추가 영입 가능성에 대해 짧게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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