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 넷플릭스 1위 출발…IMDb 평점은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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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정이'(감독 연상호)가 글로벌 1위로 출발했다.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정이'는 지난 21일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에서 글로벌 1위를 기록했다.
해외 관객들은 "'정이'는 연상호 감독의 팬들에게 아쉬움을 안겼다", "VFX 기술은 좋지만 스토리가 예측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정이'는 SF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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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송수민기자] 넷플릭스 영화 ‘정이’(감독 연상호)가 글로벌 1위로 출발했다. 그러나 시청자의 평가는 기대치를 밑돌고 있다. 5점대 평점을 유지하고 있다.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정이’는 지난 21일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에서 글로벌 1위를 기록했다.
연상호 월드에 대한 궁금증이 반영된 결과다. 한국, 미국, 브라질, 멕시코, 스페인, 태국, 대만, 베트남 등 32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관객의 평가는 냉정했다. 세계 최대 규모 콘텐츠 평점 사이트 ‘IMDB’에서 다소 낮은 수치인 평점 5.4점을 얻었다. 네이버 평점도 5.6에 그쳤다.
해외 관객들은 “‘정이’는 연상호 감독의 팬들에게 아쉬움을 안겼다”, “VFX 기술은 좋지만 스토리가 예측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기대가 높았던 만큼 실망도 컸다는 평이다. “CG 기술은 놀라웠다. 하지만 개연성이 없는 전개는 안타까웠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정이’는 SF 영화다. 최고의 전투 A.I.를 개발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전쟁을 끝내기 위해 전설적인 용병 ‘정이’의 뇌를 복제하려 한다.
김현주의 강렬한 연기 변신이 인상적이다. 전투형 AI ‘정이’ 역을 소화했다. 전설의 전투 용병으로, 뇌 복제 실험 대상이 된다.
故 강수연의 마지막 모습도 감상할 수 있다. 연구소의 팀장 ‘서현’으로 등장한다. ‘정이’의 뇌 복제와 전투력 테스트를 책임진다.
<사진출처=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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