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라건아가 중요" 전창진 감독이 말하는 LG를 막는 방법

창원/남대호 2023. 1. 2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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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건아가 제일 중요하다. 마레이를 잘 막아줘야 한다."

LG전 1승 2패의 KCC는 지난 3라운드 맞대결에서 16점 차 승리로 앞선 패배의 아쉬움을 떨쳐냈다.

Q. 경기 준비3라운드 맞대결에서는 LG의 컨디션이 안 좋았다.

제일 큰 부분은 (라)건아가 마레이를 잘 막았고, 공격도 잘해줬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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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남대호 인터넷기자] “라건아가 제일 중요하다. 마레이를 잘 막아줘야 한다.”

전주 KCC는 22일 창원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창원 LG와 네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6위(16승16패)에 위치한 KCC는 중위권 경쟁을 위해 승리가 꼭 필요한 상황이다.

LG전 1승 2패의 KCC는 지난 3라운드 맞대결에서 16점 차 승리로 앞선 패배의 아쉬움을 떨쳐냈다. 견고한 수비를 자랑했던 LG를 상대로 101점을 넣으며 승리한 바 있다.

20일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2점 차 패배로 후반기 시작에 아쉬움을 남겼던 KCC는 LG를 잡고 원정 2연전에서 1승을 챙기고 전주로 갈 수 있을까?

전주 KCC 전창진 감독

Q. 경기 준비
3라운드 맞대결에서는 LG의 컨디션이 안 좋았다. 제일 큰 부분은 (라)건아가 마레이를 잘 막았고, 공격도 잘해줬다는 점이다. 그게 제일 컸다. 체력적으로 힘들겠지만 지난 (LG와의)경기는 체력 안배를 잘했다. 식스맨들이 먼저 나가서 잘해줬다.

Q. 오늘도 식스맨이 먼저 출전하는지?
아니다. 앞선 경기가 아쉬웠다. 그래서 오늘은 정상적으로 할 생각이고 (정)창영이 자리에 (전)준범이만 들어갈 생각이다.

Q. LG의 변화가 많다. 어려움이나 신경이 쓰이는 것은 없는지?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초반도 아닌 후반이다. LG는 어쨌든 이관희, 이재도, 마레이 중심이다.

Q. LG의 세컨 유닛 라인업은 제퍼슨으로 견제할 생각인지?
우리는 우리에게 있는 자원으로 해야 한다. (어)웅이나 (이)승현이가 뛰는 시간이 30분이 넘어서 4쿼터에 힘들어한다. LG와의 경기에선 그런 부분이 조금 신경이 쓰인다. 라건아가 제일 중요하다. 마레이를 잘 막아줘야 파생되는 공격을 다 막을 수 있다. 기본은 항상 하는 선수지만 컨디션에 따라 차이는 조금 있다.

*베스트5
KCC : 허웅 전준범 이진욱 이승현 라건아
LG : 이재도 윤원상 임동섭 정희재 마레이

#사진_ 점프볼 DB(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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