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홈구장 로저스센터, 펜스 당긴다…좌타자에게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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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홈구장 외야 펜스를 당깁니다.
캐나다 방송 TSN은 2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리노베이션 중인 홈 로저스 센터의 외야 펜스 거리를 줄인다. 특히 좌타자에게 유리할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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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홈구장 외야 펜스를 당깁니다.
캐나다 방송 TSN은 2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리노베이션 중인 홈 로저스 센터의 외야 펜스 거리를 줄인다. 특히 좌타자에게 유리할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TSN은 "리노베이션이 끝나면 로저스센터의 홈플레이트와 외야 펜스의 거리는 중앙은 400피트(약 122m)에서 397피트(약 121m), 좌중간 375피트(약 114m)에서 366피트(약 111.5m), 우중간 375피트(약 114m)에서 357피트(약 109m)로 줄어든다"고 설명을 보탰습니다.
이 매체는 "토론토 구단은 펜스 높이를 10피트(약 305㎝)에서 15피트(약 457㎝)로 높이는 것으로 투수를 보호하고자 하지만 결국 타자들에게 유리한 결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CBS스포츠는 "최근 3시즌 동안 로저스센터에서는 메이저리그 구장 중 평균 정도의 득점이 나왔다. 그러나 홈런 생산율이 평균보다 8% 정도 높았고, 우타자의 홈런이 조금 더 많았다"며 "이번에 우중간 펜스를 당기면서 돌튼 바소, 브랜던 벨트, 케빈 키어마이어 등 토론토 왼손 타자들에게 유리해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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