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관광지 페루 마추픽추, 반정부 시위로 임시 폐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페루에서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유적지 마추픽추 폐쇄됐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페루 문화부는 2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사회적 상황과 방문객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잉카 트레일 네트워크와 마추픽추 폐쇄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마추픽추는 폐쇄되기 전 이미 시위대에 의해 선로가 손상돼 운행이 중단된 상태였다.
지난달 부터 이어진 시위로 약 46명이 사망했으며,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도 리마에서 시위 격화…경찰 장갑차 대학 진입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페루에서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유적지 마추픽추 폐쇄됐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페루 문화부는 2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사회적 상황과 방문객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잉카 트레일 네트워크와 마추픽추 폐쇄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마추픽추는 폐쇄되기 전 이미 시위대에 의해 선로가 손상돼 운행이 중단된 상태였다.
현장에 418명이 철도 운행 중지로 발이 묶였다. 그러나 이날 밤 페루 관광부는 외국인 148명과 페루인 270명을 모두 기차와 버스를 통해 안전하게 대피시켰다고 발표했다.
안데스 산맥에 위치한 마추픽추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유명 관광지다. 관광업은 페루 국내총생산(GDP)의 약 3~4%를 차지할만큼 주요 산업이다.
지난달 7일 페드로 카스티요 대통령이 의회에 의해 탄핵 후 구금되자 이에 항의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시위대는 카스티요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하면서 거리로 나서고 있다. 시위는 최근 물가 상승과 기득권에 대한 불만으로 더 격화하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달 부터 이어진 시위로 약 46명이 사망했으며,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수도 리마에서도 여전히 시위로 인한 긴장감이 역력했다. 이날 밤이 되자 수백 명의 시위대가 의회 건물 주변에 모여들었다.
이날 낮에는 경찰이 산 마르코스 대학교의 정문을 장갑차를 동원하여 부수고, 최루탄을 발사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유럽연합(EU)은 페루의 혼란 상황과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을 지적하며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다.
kxmxs41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中 고위 女당간부 부하직원 58명과 성관계+113억 뇌물 수수
- "눈뜨니 유부남이 내 위에"…유명 BJ 파이, 수면 상태서 성추행당했다
- 기내식서 살아있는 쥐 튀어나와 "악!"…비행기 긴급 착륙
- 가슴 드러내며 "유축기 공부"…無모자이크 영상 버젓이
- "귀여운 푸바오와 다르네"…女사육사 덮쳐 깔아뭉갠 '폭력 판다'[영상]
- 53세 고현정, 가녀린 콜라병 몸매…선명 쇄골에 직각어깨까지
- 알바생 앞 "내 손에 물 묻히기 싫어서 쟤네 쓰는 거"…돈 자랑 남친 경멸하는 여성
- 역술가 "함소원, 이혼한 진화와 재결합 어려워…새 남자 만날 것"
- 집에서 혼자 파마하다 머리카락 우수수…"두피가 휑해져 밖에도 못 나가"[영상]
- 빠니보틀, 욕설 DM 공개 심경 "공인·연예인 아냐…방송 미련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