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희 장례, 30일 파리 인근 성당서 비공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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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서 세상을 떠난 배우 윤정희의 장례 날짜가 확정됐다.
22일 영화계에 따르면 윤정희의 장례식은 오는 30일 프랑스 파리 인근의 성당에서 치러진다.
고인의 배우자인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고인의 별세 소식을 알리며 "생전 진희 엄마(윤정희)의 뜻에 따라 장례는 파리에서 가족과 함께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며 "한평생 영화에 대한 열정을 간직하며 살아온 배우 윤정희를 오래도록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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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서 세상을 떠난 배우 윤정희의 장례 날짜가 확정됐다.
22일 영화계에 따르면 윤정희의 장례식은 오는 30일 프랑스 파리 인근의 성당에서 치러진다. 장례식은 가까운 친인척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되고 유해는 장례식 이후 인근의 묘지에 안치될 예정이다.
국내 분향소 설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고인의 배우자인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고인의 별세 소식을 알리며 "생전 진희 엄마(윤정희)의 뜻에 따라 장례는 파리에서 가족과 함께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며 "한평생 영화에 대한 열정을 간직하며 살아온 배우 윤정희를 오래도록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윤정희는 문희, 남정임과 함께 한국 영화의 황금기로 불리는 196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 시대를 연 주인공이다. 윤정희는 1967년 강대진 감독의 '청춘극장'을 시작으로 3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각종 국내 영화상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지만 1994년 영화 '만무방' 출연 뒤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2010년 이창동 감독의 '시'로 스크린 복귀한 윤정희는 극 중 알츠하이머로 기억이 망가지는 '미자'를 연기하면서 대종상, 청룡상 등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고 미국 4대 비평가협회 중 하나인 LA비평가협회와 시네마닐라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도 수상했다.
한편, 10여년간 알츠하이머를 앓았던 윤정희는 프랑스 파리에서 투병 생활을 하다가 지난 19일(현지시각) 오후 4시 향년 79세로 숨을 거뒀다.
iMBC 박혜인 | 영화 '시'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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