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로맨티시스트' 박종우, 의리남다운 재계약 소감... "부산, 내 가슴 너무 깊은 곳에 자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종우의 고향은 경기도 성남이지만, 모르는 사람이 보면 부산 사나이로 느껴질 정도로 의리가 깊다.
박종우에게 부산은 애정이 남 다른 클럽이다.
박종우는 2010년 드래프트 1순위로 부산에 입단,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3시즌까지 부산에서 활약을 펼치던 박종우는 2014년 광저우 푸리로 이적, 알 자지라, 에미리트 클럽 등에서 해외 리그 경험을 쌓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박종우의 고향은 경기도 성남이지만, 모르는 사람이 보면 부산 사나이로 느껴질 정도로 의리가 깊다. 최근 부산 아이파크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부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새 시즌도 부산과 동행하게 된 박종우는 "제가 다시 이곳에 있는 이유는 제 가슴 깊이 부산이 너무 깊게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 개인적으로도 마지막을 부산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컸기 때문에 재계약을 결정할 수 있었다. 많은 팬분들이 저에게 메시지도 많이 보내주셨는데, 그걸 보면서 '많이 사랑을 받고 있구나 제가 더 열심히 해야겠구나 내가 이 팀에서 할 일이 분명히 있구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2023시즌 저는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거고 고참으로서 부산의 전통을 잘 아는 선수로서 거기에 걸맞은 플레이, 솔선수범할 수 있는 2023년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고민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2023시즌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박종우에게 부산은 애정이 남 다른 클럽이다. 커리어 원 클럽은 아니지만, 지금의 박종우를 있게 한 팀이기 때문이다. 박종우는 2010년 드래프트 1순위로 부산에 입단,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부산에서 보인 활약을 바탕으로 2012년 런던 올림픽대표팀에 발탁되었다. 홍명보호의 엔진으로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데 많은 기여를 했다.
꿈의 무대 월드컵 국가대표도 되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국가대표에도 발탁되었다. 2013시즌까지 부산에서 활약을 펼치던 박종우는 2014년 광저우 푸리로 이적, 알 자지라, 에미리트 클럽 등에서 해외 리그 경험을 쌓았다.
2019년 부산에 다시 돌아온 그는 팀의 승격과 강등이라는 희로애락을 함께했다. 2022시즌 팀이 힘든 상황에서도 선수들을 격려하고 지지하는 주장의 역할을 수행하며 팀을 이끌었다.
K리그 통산 196경기에 출전, 10골 25도움을 기록한 '베테랑' 박종우는 정확하고 강한 킥력을 선보이며, 경기의 흐름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선수다.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단의 중심을 잡아주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한편, 부산은 오는 2월 2일 (목)까지 태국 치앙마이에서 동계 전지훈련에 임한다. 이후 부산으로 복귀, 클럽하우스에서 훈련을 이어간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부산 아이파크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