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페로 돌풍’ 이쯤 되면 신드롬 [뮤직와치]

[뉴스엔 이재환 기자]

남성 4인조 크로스오버 그룹 에스페로(Espero) 인기가 심상치 않다.

데뷔 한 달이 되지 않은 에스페로 인기가 날로 치솟으며 2023년 가요계 핵으로 떠올랐다. 에스페로(남형근, 허천수, 켄지, 임현진)는 성악을 전공한 4인조 크로스오버그룹. 첫 앨범 ‘Espero 1st, Romance on Classic’로 데뷔 5일 만에 크로스오버 그룹 최초로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에서 'TOP100'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이 때문에 당초 계획 하지 않았던 음악 방송에도 강제 소환됐으며, 이들이 선보인 명품 라이브로 존재감을 더욱 각인 시켰다.

온라인 상에 퍼진 에스페로 각종 라이브 무대는 가요 팬들 사이 확산되며 열풍의 진원지가 되고 있다. 1월 18일 진행된 ‘Espero winter Romance concert with Kim Ho Joong’ 스페셜 쇼에서 부른 데뷔곡 ‘Endless’(엔드리스)도 화제의 라이브 무대 영상 중 하나.

‘목소리 천재’라는 수식어가 붙은 에스페로는 데뷔곡 '엔드리스'에 참여한 가수 김호중과 처음으로 선보인 완벽한 라이브로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에스페로 데뷔곡 ‘Endless’는 현재 많은 커버곡 무대를 탄생 시키며 ‘에스페로 돌풍’을 이끌고 있다. ‘Endless’는 가수 김정민과 권인하, 김용진, 유미, 리누, 이우, 배우 김영호 등 많은 아티스트들이 커버하며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에스페로는 크로스오버 그룹 최초로 차트인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크로스오버 장르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Endless’는 클래식 감성과 R&B가 조화로운 컬래버레이션 곡으로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제14번 월광 소나타를 테마로 샘플링 했다. 히트곡 제조기 작곡가 조영수가 프로듀싱을 맡았고 '한국의 파바로티'로 불리는 김호중이 참여했다.

데뷔곡 ‘Endless’로 등장부터 크로스오버 최강자로 떠오른 에스페로는 오는 2월 KBS2 ‘불후의 명곡-오 마이 스타 특집 3’에도 출연한다. 에스페로가 ‘불후의 명곡’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그들의 새로운 매력이 어떨지 팬들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포켓돌스튜디오)

뉴스엔 이재환 sta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