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쳤다… '쇼트트랙 여왕' 최민정, 동계U대회 4관왕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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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간판스타' 최민정(25·연세대)이 2023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4관왕에 올랐다.
최민정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 올림픽 센터 1932링크에서 펼쳐진 대회 쇼트트랙 여자 1000m와 여자 계주 3000m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민정은 여자 3000m 계주에서 서휘민, 김건희, 박지윤과 호흡을 맞춰 4분12초557로 중국, 미국, 캐나다를 따돌리고 4관왕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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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간판스타' 최민정(25·연세대)이 2023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4관왕에 올랐다.
최민정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 올림픽 센터 1932링크에서 펼쳐진 대회 쇼트트랙 여자 1000m와 여자 계주 3000m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여자 1500m와 500m에서도 금메달을 따냈던 최민정은 4관왕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 중 현재까지 유일하게 금메달 4개를 획득한 선수로 등극했다.
최민정은 여자 1000m 결승에서 초, 중반 2위와 3위를 오가며 선두권을 지켰다. 이어 결승선까지 6바퀴를 남겨두고 선두로 치고 나왔다. 이어 추격자들을 따돌리고 1분38초107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넘었다.
최민정과 같이 1000m 결승에 참가한 서휘민은 1분38초252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김건희는 1분38초385로 4위에 위치했다.
최민정은 여자 3000m 계주에서 서휘민, 김건희, 박지윤과 호흡을 맞춰 4분12초557로 중국, 미국, 캐나다를 따돌리고 4관왕을 완성했다.
한편 남자 쇼트트랙에서도 한국 대표팀의 메달이 쏟아졌다. 남자 1000m에선 장성우가 1분25초937의 금메달, 이정민이 1분26초029로 은메달, 김태성이 1분26초071이 3위로 금, 은, 동메달을 휩쓸었다.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선 장성우-정원식-김태성-이준서조가 7분10초689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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