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넷플릭스 '정이' 보고 폭풍오열…"故 강수연 오랜만에 봬서 행복해"

배우 이정현이 영화 '정이'를 적극 홍보하며 故 강수연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이정현은 21일 자신의 SNS 계정에 "어제 육퇴 후 '정이'를 보았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연상호 감독님의 끝없는 도전과 상상력에 박수를 보냅니다~"라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정이' 포스터를 게재했다.

이어 그는 "영화 A.I 보다 더 울었던 거 같아요... 그리운 강수연 선배님의 모습을 오랜만에 봬서 넘 행복했고요~ 모든 배우들의 열연에 박수를 보냅니다~"라며 지난해 고인이 된 강수연을 애도했다.

또한 이정현은 "어떻게 로봇에서 감정이 느껴지는 걸까요... 어젯밤에 폭풍오열했네요"라며 "12세 관람가라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어요~ 모두 넷플릭스 '정이' 빨리 보세요~"라며 '정이'를 적극 홍보했다.

한편 '정이'는 기후변화로 폐허가 된 지구를 벗어나 이주한 쉘터에서 발생한 전쟁을 끝내기 위해 전설적인 용병 정이의 뇌를 복제, 최고의 전투 A.I.를 개발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SF 작품으로, 지난 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강수연의 유작이다.

iMBC 박혜인 | 이정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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